Num | 한국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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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어」, 「피래미」로도 불리며 잉어의
친척뻘이다. 뒷지느러미가 조금 길고
입이 튀어나온 것이 특징.
상당한 점프력을 가지고 있어
수면에 다가서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활동적이고 대담한 성격.
짝짓기 시기가 되면 수컷은
배가 핑크색, 등은 푸른색으로
컬러풀하게 변한다. |
| 초보자도 잡기 쉽지만 깊이가 있어
베테랑 낚시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물고기.
잉어의 친척뻘이며 수명은 20년 정도이다.
실은 암컷이 더 많은 물고기이며 수컷은
잘 태어나지 않는다. 붕어 외의 물고기라도
수컷만 있다면 새끼는 태어난다. |
| 다소 더러운 물에서도 살 수 있는 물고기로
그 수가 많아 찾기 쉽다. 잉어의 친척뻘이나
그중에선 바다로 내려가 사는 황어도 있다.
짝짓기 시기가 되면
배에 오렌지색 줄무늬가 생기므로
새끼를 품고 다닌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
| 잉어와 굉장히 닮았다.
잉어보다 눈에서 입까지의 길이가 길며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짧은 수염도 엉성하게 잉어를 흉내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치 입장에서는
흉내 낼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잔가시가 많긴 하지만 먹을 수 있고
맛은 넙치와 비슷하다고 한다.
이래저래 비교당하기 쉬운 물고기. |
| 수명이 길고 생명력이 강한 물고기로
100년 이상 산 예도 있다.
입 주위의 수염이 트레이드 마크.
잡식이며 수초나 곤충을 흡입하듯이
먹지만, 목 안에 나 있는 이빨로
조개를 씹어 먹을 수도 있다. |
| 색이 연한 돌연변이 잉어를 사람의
손으로 품종개량하여 아름다운 무늬를
가지도록 만든 관상어.
같은 무늬를 가진 개체는 존재하지 않고
아름다운 색과 무늬를 가졌다는 점에서
「헤엄치는 보석」이라 불리며 인기가 많다
색과 무늬에 따라서는 굉장히 비싼
가격이 매겨지는 경우도 있다.
잘 기르면 100년 정도 살 수 있다. |
| 돌연변이 붕어를 품종개량한 관상어.
사람의 손에서 많은 세월을 거쳐 현재의
긴 꼬리지느러미와 예쁜 색을 갖게 되었다.
빨간 금붕어라도 어릴 때에는
거무튀튀해서 붕어같이 보일 때도 있다.
성장하면서 빨갛게 변한다. |
| 크고 튀어나온 눈이 매력 포인트인
금붕어의 친척뻘. 눈은 태어나서
2개월 정도가 지나면 튀어나온다.
눈은 크지만 시력은 좋지 않아서
먹이를 놓치거나 어딘가에 부딪혀서
눈에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
| 몸이 작고 무리를 지어 헤엄친다.
일반적으로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송사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강의 얕은 곳을 헤엄치며 수면에 떠 있는
곤충을 잡아먹기 때문에 입과 눈이 모두
높은 곳에 붙어 있다.
물고기의 체온은 대부분 물의 온도와
같기 때문에 사람 손은 물고기에겐 뜨거우니
아무리 귀엽다고 해도 직접 만지지는 말자. |
| 연못이나 논에 사는 새우의 친척뻘.
뭐든 잘 먹기 때문에 그 수가 늘어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가재의 빨간 몸은 식물성 먹이를 먹어서
생긴 것으로 물고기나 고기만 먹으면
점점 몸이 파랗게 변한다.
즉, 몸이 빨간 가재의 경우에는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
| 한 번 물면 절대로 놓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거북이의 친척뻘. 꽉 물고 있는 이유는
사실 굉장히 겁이 많기 때문이다.
물속에 있는 경우가 많고 껍질이 평평해서
헤엄을 잘 친다. 숨은 쉬어야 하기 때문에
수면에 코만 내밀고 숨을 쉰다.
자라는 목을 길게 빼서 물기 때문에
맨손으로 잡는 것은 위험하다. 물렸을 때는
물속에 넣으면 놓아줄 것이다. 아마・・・. |
| 연못이나 논에 사는 개구리의 새끼.
머리가 둥근 특유의 스타일은 물고기와는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다리가 생기고 꼬리가 짧아짐에 따라
개구리 모습으로 변해 간다. 물고기와 달리
비늘이 없기 때문에 피부가 꽤 민감하다. |
| 연못이나 습한 곳에 사는 올챙이가
성장한 모습. 지상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아가미가 아닌 폐나 피부로 호흡을 한다.
피부가 얇아서 젖어 있지 않으면 수분이
증발해 버리거나 피부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없으므로 물 근처를 좋아한다.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발생시키는 액체로
개구리의 몸은 항상 촉촉하지만 독이 있는
종류도 있으므로 만질 때는 주의하자. |
| 강에 사는 얼굴이 넓적한 물고기.
입안에는 세세한 이가 많이 나 있어
다른 물고기를 덥석 잡아먹는다.
동사리 부부는 강바닥의 돌 아래에 구멍을
파서 집을 만들고 알이 부화할 때까지
수컷이 알을 돌본다.
동사리의 집에 몰래 알을 낳아서
대신 알을 보호하게 만드는
조금 뻔뻔한 물고기도 있다. |
| 논처럼 진흙이 많은 물속에 사는 작은
물고기. 입 주위에 있는 10개의 수염으로
단맛이나 쓴맛 등의 맛을 느낀다.
미꾸라지는 아가미뿐만 아니라 장으로도
호흡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에 입을 내밀어
공기를 마시고 엉덩이로 숨을 내뱉는다.
미꾸라지가 주재료인 얼큰한
「추어탕」은 스태미나에 아주 좋다. |
| 긴 수염과 옆으로 길쭉한 커다란 입이
매력 포인트. 눈이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
않는다. 밤에 굉장히 활동적이다.
몸에는 작은 구멍이 가로세로로 점선처럼
나 있는데 메기는 이 구멍으로 다른
물고기가 내뿜는 작은 전류를 감지한다.
느릿느릿하게 헤엄치는 모습 뒤에는
다른 물고기를 잽싸게 집어삼키는
무서운 이면이 감춰져 있다. |
| 바다에서 태어나 어느 정도 성장하면
강으로 올라오고 다시 바다로 돌아가서
알을 낳는 일생을 보낸다.
혈액에는 독이 있기 때문에 회로는
먹지 못한다. 열을 가하면 상관없으므로
역시 장어구이가 최고.
오랫동안 산란 장소나 생태가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으나 최근 연구를 통해 많은 것이
밝혀지고 있는 화제의 물고기. |
| 머리가 뱀과 닮았기 때문에
자칫하면 깜짝 놀랄 수도 있다.
몸의 비늘이나 무늬도 뱀과 닮았다.
이가 굉장히 날카로워서 입 근처에
손가락을 대는 것은 절대 금물.
부부가 함께 알과 새끼를 보살피는 것으로
유명하며 새끼에게 다가오는 다른 물고기를
꼬리로 내쫓는 유별난 자식 사랑 물고기. |
| 영어로 「푸른 아가미」라는 의미가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등지느러미에 가시가 있어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집 안의 알이나 새끼를 수컷이 보호하므로
새끼가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 번식이 쉽다.
몸집은 작지만 큰입배스와 친척뻘이다. |
| 차가운 강이나 호수에 살며 농어의
친척뻘이다. 큰입배스 등의
커다란 물고기에게 자주 잡아먹힌다.
커다란 등지느러미는 뾰족하고 딱딱하며
연노란색의 몸 위에 확연히 보이는
회색 줄무늬가 특징.
본고장인 미국이나 캐나다에선 호수 위의
얼음에 구멍을 뚫어서 잡는 낚시가 인기이며
주로 튀김 요리로 먹는다고 한다. |
| 본래 이름은 「큰입배스」이나
경우에 따라선 「블랙배스」라고도 불린다.
거무스름한 몸이 특징인 물고기.
평소에는 수초 사이에 숨어 있다가
작은 물고기가 다가오면 달려든다.
힘이 세기 때문에 루어 낚시에 인기가 많다.
악한 이미지가 많으나 알이나 새끼에게
접근하는 물고기를 수컷이 쫓아내는 등
새끼를 사랑하는 면을 엿볼 수도 있다.
농어의 친척뻘이므로 껍질의 냄새만
제거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 따뜻한 곳에서는 살지 못하여 차가운 물에서
사는 물고기. 성장하면 1m가 넘을 정도로
커지기 때문에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있다.
턱이 조금 튀어나왔고 커다란 입에는
날카로운 이빨이 있어 물고기 이외의
새나 동물도 물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 작지만 다소 수질이 안 좋은 물에서도
살 수 있는 생명력이 강한 물고기.
하지만 수명은 1, 2년 정도이다.
크게 보면 연어의 친척뻘. 강에서 바다로
갔다가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물고기지만
바다와 이어지지 않은 호수에도 서식한다.
겨울날, 꽁꽁 언 호수에 구멍을 뚫어 잡는
얼음 낚시가 제맛. 지느러미가 작아
튀김이나 소금구이를 해서 통째로 먹는다. |
| 강의 상류에서 태어난 은어는 바다로 갔다가
산란을 위해 강으로 돌아오는 회유어이다.
크게 보면 연어의 친척뻘.
성장한 은어는 강바닥의 돌에 붙은 이끼를
먹기 때문에 잡아 올리면 수박과 비슷한
이끼 냄새가 난다.
자기 영역에 접근하는 라이벌을 공격하는
습성을 이용하여 은어를 미끼로 써서
은어를 잡는 낚시법도 있다. |
| 몸의 동그란 무늬는 「파마크」라고 하며
산천어 등과 같이 강에 사는 연어의
친척뻘에게서 볼 수 있는 보호색이다.
산천어는 평생 강에서 살지만 바다로 나가
성장한 뒤에 강으로 돌아오는 것들도 있다.
이렇게 회유한 산천어는 송어라고 한다.
체형의 밸런스가 좋고 무늬가 아름다운 것,
신경질적이라 잡기 힘든 것 등으로 인해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
| 강의 상류에 사는 연어의 친척뻘.
항상 바위틈에 숨어 있는
부끄러움이 많은 물고기.
차가운 물을 좋아하고 깊은 산속의
깨끗한 강에서 조용히 살고 있으므로
좀처럼 만나기 힘들다. |
| 성장하면 아가미에서 꼬리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핑크빛 띠가 생기는데
이름에 들어갈 정도로 무지개 같지는 않다.
평생 강에서 사는 것과 바다로 나가는 것이
있는데 바다로 나간 것은 「스틸헤드」라는
엄청 강해 보이는 이름을 붙인다.
많이 알려진 물고기이나 야생 무지개송어는
수가 적어서 자연산은 보기 힘들다. |
| 성장하면 길이가 1m 이상 되는
묵직한 통나무 기둥 같은 물고기.
차가운 강에 산다.
수명은 20년 정도로 길지만
성장이 느려서 1m 이상이 되기까지는
15년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전설의 물고기」라고 불리는 건
숫자가 적기 때문인데
월척은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
|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가서 4년 정도 후에
다시 돌아오는 것으로 유명한 물고기.
연어알로 만든 초밥은 맛이 일품이다.
때때로 바다로 나간지 1, 2년만에
돌아오는 연어도 있는데 이는 엄청 희귀하고
맛이 좋아서 전설의 연어라고도 불린다.
핑크빛으로 유명한 연어의 독특한 살색은
바다에서 먹은 새우 등의 영향을 받아서이며
사실은 원래 흰 살을 지니고 있다. |
| 보통 연어의 2배 정도 크기인
왕연어는 그야말로 연어의 왕이라고
부를 만한 물고기이다.
봄이나 여름에 강으로 돌아오는 것도 있으나
대부분 가을 산란기가 될 때까진 바다에서
지낸다. 깊고 진한 맛도 그야말로 왕.
드물게 살색이 하얀 왕연어가 있지만
연어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희귀하지만 인기는 없다. |
| 우리나라에서는 「참게」라고 하지만
중국에 많이 살고 있어 다른 나라 명칭에는
「중국」이라는 단어가 종종 들어간다.
바다에서 부화한 후, 크면 강으로 올라와
산란기가 되면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연어와는 정반대의 루트를 밟는다. |
| 따뜻한 강에 사는 송사리의 친척뻘 열대어.
관상용으로 개량되어 하늘하늘한
꼬리지느러미의 형태가 아름답고 인기 있다.
구피는 배 속에서 알을 부화시킨 후에
새끼 구피를 낳는다. 1년에 몇 번이나
새끼를 낳기 때문에 번식이 쉽다. |
| 잉어의 친척뻘로 「가라루파」가 본명이다.
따뜻한 강에 살며 다른 물고기의 피부를
갉아 먹거나 해초를 먹는 잡식성이다.
먹이를 주지 않고 사육하면 사람 피부의
각질을 먹는 「닥터」가 된다. 입에 이가
없기 때문에 각질을 먹어도 아프지 않다. |
| 등과 배의 긴 지느러미가 특징으로 천천히
헤엄치는 모습이 아름다운 열대어의 여왕.
수컷과 암컷이 똑같이 생겨 구분이 힘들다.
수초에 알을 낳고 부부가 함께 알을 돌보는
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 짓게 만들며
새끼들은 그동안 수초를 붙잡고 생활한다.
처음에는 평범한 물고기 같지만 수초에서
벗어나 헤엄칠 때쯤이면 점점
천사어의 모습이 되어 간다. |
| 푸르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메탈릭한 라인이 아름다워
이름의 유래가 된 작은 열대어.
겁이 많고 온순한 성격이지만
실은 피라니아의 친척뻘.
의외로 날카롭고 촘촘한 이빨을 가졌다.
수족관에서 무리를 지어 헤엄치는 모습은
몽환적이고 아름다우나 물의 수질이나
온도에 민감한 물고기이다. |
| 소름끼칠 정도로 날카로운 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흉폭한 이미지로 굳어져 있으나
실은 소심하고 겁 많은 물고기.
하지만 먹을 만한 먹이가 없어지면 서로를
잡아먹거나 물에 들어온 동물을 강한 턱과
날카로운 이로 잡아먹기 때문에 위험하다.
잡았을 때는 날카로운 이에 상처입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니 방심하지 말자. |
| 약 1억 년 전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그리
다르지 않다고 전해지는 강에 사는 고대어.
큰 비늘과 주둥이 아래에 있는 수염이 특징.
점프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면 위 1m
이상을 뛰어올라 나뭇가지에 있는 곤충을
잡아먹기도 한다.
수컷은 입 속에서 새끼를 기르고
어느 정도 성장하면 입 밖으로 꺼내는
특이한 양육 방식을 가지고 있다. |
| 황금연어는 말 그대로 황금색을 띠고 있다.
성체 물고기의 몸은 황금색과 함께
검은 물방울무늬 선이 들어가 있다.
연어와 닮은꼴이지만 피라니아의 친척뻘로
날카로운 이를 가지고 있는 육식 물고기.
흉폭한 성격은 다른 물고기들도 피할 정도.
입질이 좋고 힘이 세기 때문에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한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꿈의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
| 긴 얼굴과 커다란 입이 악어와 빼닮았다.
크기도 악어 못지 않은데 최대기록이
3m이다. 먼 옛날과 모습이 같은 고대어.
아가미 이외로도 호흡을 할 수가 있어
물속에 산소가 적더라도 수면에 주둥이를
내밀어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다.
가아의 알은 독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먹으면 굉장히 위험하다. |
| 강이나 호수에 사는 물고기 중에선 최대급.
약 1억 년 전에 지구에 나타났다는
고대어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아가미뿐만 아니라 부레로도 호흡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면에 주둥이를 내밀고
호흡하는 경우가 많다.
혀는 꺼칠꺼칠하니 딱딱하여
다른 물고기를 갈아 먹듯이 먹는다. |
| 등에 난 뾰족뾰족한 지느러미가 매력인
엔드리케리는 약 4억 년 전에 나타난
물고기의 친척뻘이라고 전해진다.
식욕이 왕성하고 한입에 들어갈 만한 크기의
물고기를 기다렸다 단숨에 잡아먹는 육식
물고기. 성장하면 70cm 정도까지 자란다.
가슴지느러미로 바닥을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공룡이 걷고 있는 듯하다.
고대 모습을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물고기. |
| 차가운 겨울 바다를 유빙과 함께 떠돈다.
날개 같은 지느러미로 헤엄치는 모습은 매우
신비로워 「유빙의 천사」라고도 불린다.
먹이를 먹을 때는 아름다운 모습과는 달리
머리 부분이 벌어지고 그 속에서
6개의 촉수가 나와 먹이를 잡는다.
차가운 바다의 클리오네가 열대어와 함께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세계가
아무리 넓다 해도 여기뿐・・・ |
| 물고기 같지 않지만 어엿한 물고기의
친척뻘. 작은 꼬리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로
헤엄치지만 솔직히 말하면 헤엄에 약하다.
휩쓸리지 않도록 평소엔 해조나 산호에
꼬리지느러미를 말아서 플랑크톤이나
작은 새우 등을 잡아먹는다.
암컷은 수컷의 배 속에 알을 낳고
알에서 부화한 새끼들은 수컷의
배 속에서 나온다. |
| 말미잘의 촉수 사이에서 숨바꼭질하듯
살아가는 작은 물고기. 몸의 표면에 체액을
분비해 촉수의 독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촉수로 몸을 보호하는 대신
말미잘에 다가오는 곤충이나 적을
쫓아내주는 공생 관계에 있다.
어릴 때는 모두 수컷이나 주위에 암컷이
없어지면 가장 큰 수컷이 암컷으로
변하는 특이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
| 선명한 푸른 몸에 검은 라인, 그리고
꼬리의 노란 삼각형이 아름다운 열대어.
성격은 겁이 많고 느긋하다.
잘 때는 산호나 바위틈에 들어가서 자는
조심성 많은 성격. 위험을 느끼면 드러누워
죽은 척하는 것이 버릇이다. |
| 따뜻한 바다에서 노란 몸을 하늘거리며
헤엄치는 나비와 닮은 귀여운 열대어.
식생활은 의외로 터프해서
딱딱한 산호나 독이 있는 말미잘을
가는 입으로 쪼아서 먹는다.
나비고기 부부는 사이가 좋아서
10년 정도 되는 생을 함께한다.
커플로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 「나폴레옹피시」라는 이름은
생김새가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의 모자를
닮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어릴 때는 전부 암컷이며 성장하면서
수컷이 되고 머리의 혹도 점점 커진다.
몸의 색도 푸르게 변해 간다.
성체가 되면 2m 정도까지 자라며
유유히 따뜻한 바다에서 헤엄친다.
스쿠버다이빙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물고기. |
| 드레스같이 길고 아름다운 지느러미를
나풀거리며 요염하게 바다를 헤엄친다.
아름다운 지느러미에는 독 가시가 있다.
이 독은 수컷끼리의 영역 다툼에도
사용되는데 패배한 수컷은 독의 영향으로
며칠간 힘을 쓰지 못한다. |
| 독이 있어도 계속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는 것으로 유명한 고급 물고기.
실은 갓 태어났을 때는 독이 없다.
먹이나 바닷물에 있는 미생물의
독이 몸에 쌓여 독이 있는 복어가 된다.
위협을 느끼면 물이나 공기를 빨아들여
몸을 풍선처럼 부풀리면서
먹을 수 없는 크기예요,라고 항의한다. |
| 피부에 많은 가시가 있는 물고기.
복어의 친척뻘이나 독은 가지고 있지 않다.
가시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제로
몸에 약 300~400개의 가시가 있다.
화가 나면 물이나 공기를 빨아들여
몸을 부풀어 오르게 하고
가시를 뾰족하게 세워 적을 위협한다. |
| 옛날부터 많이 잡히고 맛도 좋아서
인기 많은 친근한 물고기지만 산지에 따라
브랜드화 된 전갱이는 고급이다.
몸의 양쪽에는 딱딱한 비늘이 있는데
전갱이를 조리할 때는 이것을
떼어낸 후에 조리해야 한다.
몸은 크지 않으나 어엿한 육식 물고기.
먹이를 잘 물어서 최근에는
루어 낚시에서 인기가 많다. |
| 돔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지만
실은 돔과는 관계가 없다.
흰 몸에 나 있는 7개의 줄무늬가 특징.
호기심 왕성한 성격과
강한 힘으로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많으나
잡기는 굉장히 힘들다.
강한 이를 가지고 있어 성게나 소라와 같은
딱딱한 껍데기를 가진 맛있는
해산물도 아득아득 씹어 먹는다. |
| 크기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다른 물고기.
가장 커졌을 때 부르는 이름이 농어이다.
흰 살 생선으로 유명하다.
먹을 수 없는 것을 입에 넣었을 경우에는
입과 아가미를 크게 벌려 머리를 흔들어
토해 내는 동작을 취하기도 한다.
바다 루어 낚시에선 무는 힘이
큰입배스만큼 강하기 때문에
「바다배스」라고도 한다. |
| 넓적하고 큰 몸과 빨간 색감,
게다가 맛도 좋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자리에 등장하는 물고기의 왕.
도미의 붉은 몸은 새우 같은 생물을 먹어서
색이 물든 것으로서 물고기만 먹는다면
검정색 몸으로 변한다. |
| 배가 아래쪽에 오게 하고 봤을 때
오른쪽을 보는 것이 가자미. 하지만 예외로
왼쪽을 보는 것도 있다고 한다.
어릴 때는 눈이 양쪽에 다 붙어있으나
크면서 왼쪽 눈이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모래 속을 파고들어 숨기 때문에 눈이
조금 튀어나왔다. 주로 곤충을 먹기
때문에 입이 작고 이도 예리하지 않다. |
| 배가 아래쪽으로 오게 하고 봤을 때
왼쪽을 보는 것이 넙치. 큰 것은 1m
가까이 자라는 탄력 있는 흰 살 생선.
어릴 때는 눈이 양쪽에 붙어 있으나
크면서 오른쪽 눈이 왼쪽으로 이동한다.
바다의 모래 바닥에 몸 색깔을 바꾸고
숨는 것에 능숙하며 먹이가 다가오면
재빨리 헤엄쳐 잡아먹는 육식 물고기. |
| 10개의 다리로 유명하나 실은 팔이다.
그중에 긴 2개의 팔은
먹이를 잡기 위해 사용한다.
지느러미를 꿈틀거리거나
몸 안의 물을 강하게 뿜어내는 2종류의
방법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헤엄친다.
위협을 받으면 뿜어내는 끈끈한 먹물은
오징어와 비슷한 형태를 이루어
대신 미끼가 된다. 한마디로 분신술. |
| 바위틈에서 머리만 내밀고 있지만
먹이가 접근하면 날카로운 이가 나 있는
입으로 덥석 물어 버리는 바다의 깡패.
날카로운 이빨에 물리면
도망치는 것은 힘들며
손가락 등을 물리면 매우 위험하다.
긴 몸의 가슴이나 배에는 지느러미가 없고
뱀과 비슷한 무늬의 가죽은 튼튼하여
가죽 세공에도 이용된다. |
| 코에 꽃이 피어 있는 듯한 모습의 물고기.
그 화려한 색깔 때문에
「리본장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릴 때는 수컷, 암컷의 구분이 없지만
성장하면서 수컷이 되고 또 시간이 지나면
암컷이 되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보낸다.
모래에 판 구멍에서 머리를 내밀고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은 화를 내고 있는 게 아니라
호흡을 하는 것. 성격은 온순한 편이다. |
| 빛이 닿지 않는 깊은 바다에 사는 심해어.
머리에 달린 초롱은 박테리아에 의해 빛나며
살살 흔들어 먹잇감들의 미끼로 사용한다.
먹이가 다가오면 발광하는 액체를 뿌려
눈이 먼 순간을 노려 잡아먹는다.
이 편리한 초롱은 암컷만 가지고 있으며
암컷은 60cm 정도의 크기지만
수컷은 4cm 정도로 굉장히 작다. |
| 길이 3m, 체중 400kg을 넘는
크기로 성장하는 다랑어는
맛도 좋아 빨간 살 생선의 대명사이다.
헤엄치지 않으면 호흡을 하지 못하므로
평생 헤엄치며 산다. 잘 때는
속도를 늦춰 천천히 헤엄친다.
등과 배지느러미를 접으면 고속으로
헤엄칠 수 있는데 최고 시속은 80km
정도라고 한다. |
| 가시같이 생긴 뾰족하고 긴 주둥이가 특징.
이 긴 주둥이를 마구 흔들어
먹이를 기절시킨 후 잡아먹는다.
청새치를 다랑어의 친척뻘로 오해하는 일도
있으나 실은 다랑어와 전혀 다른 종이다.
시속 100km 이상으로 헤엄칠 수 있으며
큰 크기와 엄청난 파워 때문에 대어를
노리는 낚시인들 사이에선 꿈의 물고기다. |
| 자이언트 트레발리. 생략하여 「GT」
라고도 불리는 대형 전갱이의 일종.
전갱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다.
전갱이의 날렵한 몸매와는 달리
은색의 넓다란 몸은 그 존재감도 거대하다.
따뜻한 바다에 살며 차가운 물에는 약하다.
사람 손가락 정도는 쉽게 자를 정도의 강한
힘이 있어 위험하지만 낚시인들 사이에선
한번쯤 도전하고 싶은 초대형 물고기. |
| 커다란 가슴지느러미를 상하로 움직여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바닷속에서
날갯짓을 하는 것 같다.
배 쪽에서 본 가오리의 입은
히죽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므로
아래 쪽에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긴 꼬리지느러미에 튀어나와 있는 가시에
독을 품고 있는 종류도 있다. 해변의
모래 바닥에 숨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
| 크게 성장하면 무게가 2톤 가량이나 되는
커다란 복어의 친척뻘 물고기.
꼬리지느러미가 없어서 헤엄은 느리다.
낳는 알의 수는 약 3억 개로 세계 최다.
엄청 많은 알을 낳지만 살아남는 것은
그중에서 단 1마리나 2마리.
가끔은 수면 위에 누워 둥둥 떠다니는
습성이 있는데 마치 개복치가 일광욕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 「해머헤드」라고도 불리는 망치 모양의
머리를 갖고 있는 상어. 상어치고는
온순한 편이다.
튀어나온 머리의 양쪽에 붙어 있는
눈 덕분에 상하좌우를 다 볼 수 있다.
참고로 콧구멍도 눈 근처에 있다.
머리 앞과 밑에는 작은 구멍이 많이 있는데
이는 생물을 감지하는 것으로 바닥에 숨은
물고기도 잘 찾는다. 가오리를 좋아한다. |
| 흉폭하고 거대한 상어의 커다란
삼각형 이는 비늘이 변화한 것이다.
의외로 잘 빠지고 빠지면 다시 난다.
피 냄새를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장소에서도
맡을 수 있을 만큼 후각이 좋고 물 위의
먹이도 점프로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존재.
강하고 잔인한 이미지지만
상어의 뼈는 부드러운 연골이라
건강식품의 원료로써 주목을 받고 있다. |
| 길게 뻗은 머리의 양쪽에 나란히
가시 같은 이가 톱날처럼 나 있다.
실은 입이 튀어나와 변형된 것이다.
입 아래에는 구멍같이 생긴 생물을 감지하는
센서가 있으며 평평한 몸을 해저에
밀착시켜 모래 속 먹이를 찾는다.
물고기 무리 속에서 톱날을 휘저어
상처입거나 기절한 물고기를
잡아먹기도 한다. |
|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 몸은 크지만
얌전하고 겁 많은 성격.
시속 5km의 속도로 천천히 헤엄친다.
머리와 비슷한 크기의 커다란 입을 벌려
작은 생물들을 바닷물과 함께 들이키고
아가미로 물만 빼내어 남은 먹이를 먹는다.
먹이를 무는 경우가 없어서 이는 보통
상어와 달리 아주 작은 이가
약 1만 개 촘촘히 나 있는 정도. |
| 얇고 긴 은색 몸과 등에 난 빨간 지느러미가
특징으로 임팩트 있는 인상을 가진 심해어.
긴 것은 10m까지도 자란다.
얇은 몸을 꼬불거리며 헤엄치고 몸을
세로로 쭉 늘려 헤엄치는 경우도 있다.
입은 몸에 비해 작고 이도 없다.
좀처럼 보기 힘들어서 수수께끼가 많다.
빨갛고 긴 지느러미를 머리카락으로 오인,
인어로 착각했었다는 설도 있다. |
| 먼 옛날 멸종했다고 여겨지던 고대어.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며 4억 년
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60년 이상의 긴 수명을 가지고 있고
2m 가량의 크기를 자랑하며 다른 물고기와
비교해 지느러미가 많고 비늘이 단단하다.
일반적인 물고기처럼 맛있지는 않고
사람은 소화할 수 없는 지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
| 먼 옛날 멸종했다고 여겨지던 고대어.
「살아있는 화석」이라고도 불리며 4억 년
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60년 이상의 긴 수명을 가지고 있고
2m 가량의 크기를 자랑하며 다른 물고기와
비교해 지느러미가 많고 비늘이 단단하다.
일반적인 물고기처럼 맛있지는 않고
사람은 소화할 수 없는 지방을 갖고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